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봉사 릴레이

다문화가정과 따뜻한 추석을! IWF장길자회장님과 함께!



다문화가정과 함께하는 따뜻한 추석맞이 




민족 최대의 명절 추석. 하지만 고향을 떠나 한국으로 온 다문화가정의 이주여성들에게는 고향생각이 더 간절해 지는 날이에요. 언어와 문화의 차이로 어려움을 겪는 이들에게 한국 문화를 알리고 어머니의 따뜻한 사랑을 전하기 위해 국제위러브유 운동본부(IWF장길자)가 2012년 9월 부산 인도네시아센터에서 '추석 맞이 한국문화체험 한마당' 행사를 개최했어요. 


   


위러브유 부산지부가 주관하고 주한 인도네시아 영사관이 후원한 이 행사에는 인도네시아, 필리핀, 베트남, 중국 등 250여 명의 다문화가족들과 약 100명의 위러브유 회원 봉사자들이 참석했어요. 


개회식에서 김수일 명예영사는 "다문화가정은 우리의 이웃이고 가족이며 한국 사회에서도 그들의 문화를 유지할 수 있도록 서로 존중하는 자세가 필요하다"고 감사의 뜻을 전했어요. 


허남식 부산시장도 "행사를 주최한 위러브유 측에 감사하며 이 행사가 부산시 다문화가족의 안정적인 정착과, 더불어 사는 공동체 사회의 초석이 되길 바란다"고 했어요. 



개회식에 이어 20여명의 국제위러브유학생회원들은 클래식, 대중음악 등 실내악 연주를 선보였어요. 서로 다른 문화가 어우러지는 다문화가정처럼, 다양한 악기가 이루는 조화로운 선율에 청중들의 환호와 박수갈채가 쏟아졌어요. 이어진 오찬 시간, 다문화가족들은 회원들이 정성껏 준비한 명절음식으로 넉넉한 한국 인심을 맛보았어요. 



행사에 참석한 마일린(필리핀,25)씨는 "맛있는 음식도 먹고 다양한 외국인 친구들을 만나고 한국 문화를 체험할 수 있어서 아주 좋다"며 기쁨을 감추지 못했어요. 


베트남 출신의 응우옌티란(25)씨는 "맛있는 음식과 아름다운 연주가 마음에 많은 위안이 됐다"고 했어요. 


친정어머니와 함께 참여한 김향란(중국,36)씨는 "고향에 가면 어머니가 맛있는 음식을 해놓고 반겨주는 것처럼, 다양한 행사로 어머니의 사랑을 전해주신 위러브유회장님과 회원들에 감사하다"며 환하게 웃었어요.





행사를 마치며 IWF국제위러브유(회장 장길자) 측은 다문화가정에 대한 편견과 이질감을 줄이고 한국이 제2의 고향으로서 자리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돕겠다고 했어요. 이 날 다문화가족들은 웃음띤 얼굴로 귀갓길에 올랐어요. 



"사진으로 보는 행사"




약 3주 후면 추석이 다가와요. 

다문화가정에게는 더욱 외로운 명절이 될 수도 있겠네요.

그들의 외로움을 보살피고 보듬어주었던

IWF 사단법인(장길자님) 국제위러브유가 생각나네요.